지구 뿌실 기세…벌크업 한 마동석, 이렇게 커졌다

입력 2024-03-18 10:48   수정 2024-03-18 10:49

배우 마동석이 '괴물형사'라는 소개와 걸맞게 더 커진 바디라인을 자랑했다. 영화 '범죄도시4'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서다.

18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4' 주요 캐릭터들의 출격을 예고하는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올봄 관객을 흥분시킬 새로운 4대 천왕은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다. 먼저 마동석은 전편보다 한층 더 벌크업된 모습으로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포스터 속 “내가 책임지고 다 잡는다”라는 대사 또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형사 마석도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4세대 빌런 백창기로 분한 김무열은 잔혹한 살상행위로 특수부대에서 퇴출된 용병 출신 빌런답게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찾아서 쓸어”라는 잔인한 대사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범죄든 저지르는 그의 막강한 전투력을 예측하게 만든다.


4번째 '범죄도시'의 히든카드로 다시 돌아온 장이수 역의 박지환은 지난 시리즈에서 보여 준 것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화려해진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또 못살게 구네!” 라는 대사로 마석도와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까지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범죄 조직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이동휘의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IT업계의 천재 CEO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운영자인 ‘장동철’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이다. “내 순수한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아”라는 대사처럼, 순수악에 가까운 ‘장동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범죄도시4'는 4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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